[당진=충청일보 최근석 기자] 충남 당진시 석문면 한전산업개발㈜ 당진사업처(이하 한전산업)가 추석 명절을 며칠 앞두고 3일 시 출연기관인 당진시복지재단과 사회공헌 활동을 펼쳐 귀감이 되고 있다.

 한전산업은 매년 9월 비싼 대입 수시모집 전형료로 인해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가정을 지원해 꿈같은 20대를 준비하는 지역 청소년들에게 꿈과 희망, 용기를 북돋아 주고있다.

 특히 이번 활동은 20·30대 직원들의 적극적인 지지 속에 428명 전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급여 일부를 공제해 마련한 '러브펀드기금(200만원)'으로 재원이 조성돼 사회공헌의 목적과 의미를 더욱 배가시켰다.

 또한 당진남부사회복지관·당진북부사회복지관으로부터 지원대상(청소년)을 추천받아 전형료를 지원해 해당 활동의 효과성과 효율성을 모두 잡았다는 평을 받고 있다.

 최우용 한전사업 당진사업처장은 "가정의 경제적 상황에 따라 꿈을 향해 내딛는 첫 발걸음의 폭이 달라서는 안 된다는 우리 20대 직원의 메시지가 강렬한 울림으로 다가왔다"며 "지속적으로 지역을 건강히 살찌우는 사회공헌을 복지재단과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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