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일보 진재석기자] 신원을 알 수 없는 남성이 길을 걷던 여성을 추행하고 달아나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3일 충북 청주흥덕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일 오전 2시쯤 청주시 흥덕구 가경동 한 거리에서 20대로 추정되는 남성이 길을 걷던 여성을 강제로 추행했다는 신고가 112에 접수됐다.

이 남성은 여성의 신체 일부를 만지고 그대로 달아난 것으로 알려졌다.

신고를 접수받은 경찰은 주변 폐쇄회로(CC)TV 등을 토대로 달아난 남성을 쫓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용의자 신상이 특정되면 강제추행 등의 혐의로 입건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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