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2일까지 신청서 접수
담당자와 소통 기회 확대
국민 이해도 높여 의견 수렴

[세종=충청일보 장중식기자]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이 박물관단지 건립 사업에 대한 국민과의 소통 기회를 다방면으로 확대하기 위해 '국민과 함께하는 박물관투어'를 추진한다.

이 행사는 타 지역의 박물관을 공무원과 국민이 함께 직접 방문하고, 박물관단지 사업과 박물관 전반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는 프로그램으로, 이번에 새롭게 시도되는 소통 방식이다.

이번 프로그램 추진을 통해 담당공무원과 국민 간의 소통하는 기회를 확대하고, 동시에 박물관에 대한 국민의 이해도를 높여 양질의 국민 의견을 수렴한다는 계획이다.

국내 최초로 박물관을 한 곳에 모아 건립하는 박물관단지는 행복도시세종을 행정과 문화가 균형 있게 성장하는 도시로 만들기 위해 행복청이 의욕적으로 추진 중이다. 

박물관단지는 지난 2017년 8월 국제공모를 통해 5개 박물관 및 2개 통합시설을 건립하는 종합계획(마스터플랜)을 확정한데 이어 통합시설 설계가 진행 중이며, 어린이박물관은 2023년 중 개관할 예정이다. 

이번 투어는 행복도시 박물관단지 건립사업에 관심 있는 국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신청서 접수는 9월 3일부터 22일까지 20일간 진행되며, 최대 15명까지 모집한다.

참여를 원하는 국민은 국민생각함(http://idea.epeople.go.kr/naacc)의 '투어참가 모집글'에서 신청서 양식을 다운받아 작성한 후 댓글로 신청서를 첨부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국민생각함 게시판 또는 행복청 문화박물관센터(☏044-200-3341, 3342)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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