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제천시 홍광초등학교 어린이들의 안전한 등·하굣길을 위해  지난 3일 교통관련 유관기관들이 합동으로 스쿨존 어린이 교통안전 확보를 위한 교통캠페인을 펼쳤다. 

 이날  캠페인은 제천시녹색어머니회연합회가 주관해, 제천경찰서, 홍광초교직원, 제천 자동차 수송기계 부품협의회 임원이 함께 등굣길 학생들을위해 교통안전 캠페인을 홍보했다.

 캠페인 주제 테마는 ‘보행 3원칙(서다-보다-걷다)’으로 어린이 안전보행 지도와 어린이 보호구역을 지나는 차량운전자 및 시민들을 대상으로는 30km 이하 서행운전 및 안전운전 등 어린이 보호구역 내 교통법규 준수와  어린이 교통안전 예방로고가 적힌 홍보 문구용 자를 학생 전체에게 나눠줬다.

 이날 1학년 학생들에게는 녹색어머니회와 제천 자동차 수송기계 부품협의회 임원진이 교실을 방문해  교통안전 실천 다짐과 함께 가방 방수커버 증정했다.

 학생용 가방 방수커버는 눈에 잘 띠는 형광색으로 가운데에는 스쿨존 안전속도 30이라는 교통표지 모양을 그려 넣은 것으로 활용도가 높을 것으로 기대되는 아이디어 상품으로 제천 자동차 수송기계 부품협의회에서 제공했다.

 1학년 학생들은 “비가 와도 가방이 젖지 않을 것 같아요. 형광색 방수커버 덕분에 눈에 잘 보여서 안심이 되어요”라고 소감을 밝혔다.

 조수희 홍광초 녹색어머니회 회장 는 “아파트 단지 인근에 위치한 홍광초는  등하굣길의 위험 소지가 있어 아이들에게 보다 안전한 등하굣길이 될 수 있도록 어른들이 솔선수범하는 자세로 정말 필요하다. 기초질서를 지켜 우리 아이들이 안전하게 학교를 다닐 수 있도록 동참을 부탁드리며 앞으로 녹색어머니회는 교통캠페인을 통해 기초교통질서를 지키는 선진 문화정착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했다./제천=이재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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