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수영장, 중부권 최초 선정
시설 이용 지원 노력 인정 받아

▲ 장홍원 청주시시설관리공단 이사장(왼쪽)이 장애인친화체육시설 인증과 표창장을 받은 후 기념촬영하고 있다.

[충청일보 박재남 기자] 충북 청주시시설관리공단에서 운영하고 있는 청주수영장이 4일 문화체육관광부 주관으로 실시된 '우수장애인체육시설 및 장애인친화체육시설선정 사업'에서 중부권 최초 장애인친화체육시설 인증 획득과 함께 대한장애인체육회장 표창을 수상했다. 

장애인의 체육활동 보장 및 장애인 친화적 체육시설의 확대를 목적으로 올해 최초 시행된 이 사업에서 충북을 포함해 전국 장애인 체육시설 및 생활·전문체육시설 중 7개 시설이 최종 선정됐다. 

평가에서 충북은 장애인 편의 향상 사업 및 시설 개선의 지속적 추진과 장애인 단체와의 간담회, 의견수렴 등 소통을 통한 이해와 배려를 바탕으로 장애인의 시설 이용을 지원하고 있는 노력을 인정받았다. 

장홍원 공단 이사장은 "청주수영장뿐만 아니라, 공단에서 운영하는 모든 시설물을 장애인·비장애인 구분 없이 누구나 쉽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개선과 관리에 적극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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