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 총리, 엑스포 개막식서 축사

[세종=충청일보 장중식기자] 이낙연 국무총리가 스마트시티 조성부터 설계, 시공, 운영까지의 모든 과정을 완전하게 성공시킨 첫 번째 국가를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 총리는 4일 경기 고양시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2019 월드 스마트시티 엑스포 개막식' 축사를 통해 "한국 정부는 국내 제2 도시 부산과 행정도시 세종에 스마트시티 시범도시를 만들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총리는 또 "한국은 세계적 수준의 IT를 갖고 있으며, 수십 년 동안 다양한 도시 건설의 경험을 축적했다"며 "한국 정부는 그런 기술과 경험을 활용해 사람을 최대한 배려하는 포용적 스마트시티를 구현하려 노력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스마트시티는 ICT(정보통신기술)·빅데이터 등 첨단 기술을 적용해 각종 문제를 해결하고 지속가능성을 확보한 도시를 말한다. 

정부는 스마트시티를 8대 혁신성장 선도사업의 하나로 선정해 육성하기로 하고 부산과 세종을 시범도시로 정했다. 

저작권자 © 충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