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충청일보 이현 기자] 남승진 충북 충주열린학교 교무실장이 4일 8회 전국성인문해교육 유공자 표창 수여식에서 교육부장관상을 수상했다.

남 교무실장은 이날 문해의 달을 맞아 교육부 주최로 세종문화회관 세종홀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문해학교의 열악한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입학원서 및 검정고시 성적관리프로그램 등을 개발하고, 컴퓨터 연구원으로 활동하면서 충주시 평생학습 발전에 기여한 공로다.

남 교무실장은 “개인의 영광을 넘어 충주 문해학습 발전에 기여하신 모든 분을 대신해 받은 상”이라며 “문해학습에 재능기부로 열정을 다하는 모든 선생님들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충주열린학교는 지난 2005년 평생교육을 통해 자존감을 회복하고 세상의 주인으로 당당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설립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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