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명절 대책 및 내년도 읍면동 시책구상 중점 다뤄

[보령=충청일보 방영덕 기자] 충남 보령시는 지난 4일 오후 성주면사무소 회의실에서 김동일 시장과 부서 및 읍면동장, 성주면 이장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3분기 찾아가는 읍면동장 토론회를 개최했다.

 찾아가는 읍면동장 토론회는 읍면동의 행정역량을 높이고, 주민이 원하는 시정을 펼쳐 나가기 위한 활력화 방안을 논의하고, 주요시책의 추진상황을 점검하며 지역의 현안 해결과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분기마다 개최해오고 있다.

 이번 토론회에서는 추석 명절 대책과 내년도 읍면동 시책구상을 중점적으로 다뤘다.

 실 소관업무로는 하반기 숨은인구 찾기 범시민운동 전개, 2020 주민참여예산제 운영 방안, 스마트 마을방송 활용 활성화 ,자치행정국 소관업무로 재난취약계층 풍수해보험 가입, 제12회 충남예술제 및 제23회 보령예술제 연계 개최, 운행차 배출가스 저감사업 신청을 안내했다.

 또 경제도시국 소관업무로 보령사랑상품권 발행에 따른 가맹점 확대 및 이용 홍보, 찾아가는 무료 건축상담실 운영, 보령댐 용수부족에 따른 생활용수 절약 동참 ,해양수산관광국 소관으로 보령 김축제 개최 안내 ,보건소는 추석 연휴기간 비상진료 안내 및 가을철 진드기 매개감염병 예방 ,농업기술센터는 공공비축미곡 품종 검정제도, 주요농산물 가격안정제 시범사업 등을 보고했다.

 추석 명절 종합대책으로는 안전 및 물가, 교통, 환경 등 7대 분야의 종합상황실을 운영해 시민과 귀성객들이 명절 기간 불편을 최소화하고, 위급 상황 발생 시 신속한 대응으로 편익을 제공해 나가기로 했다.

 또 내년도 읍면동 주요시책으로는 웅천읍의 독산해변 야간조형물 및 간이샤워장 확충 ,주포면의 취약가정 LED 조명 보급 ,오천면의 충청수영성 내 무료 영화 상영 ,남포면의 25개 마을의 소개와 자랑거리를 담은 유래판 설치 ,대천1동의 시민이 가장 많이 찾는 대천천에 힐링공간 조성 등이 보고됐다.

 김 시장은 "추석이 며칠 남지 않은 상황에서 쾌적한 마을 관리와 훈훈한 명절 분위기 조성을 위해 착실히 준비하고 있는 읍면동 직원들을 격려한다"며"오늘 보고된 마을별 중점 추진사항과 발생되는 민원에 대해 현장행정을 통한 세밀한 관리로 주민 불편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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