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내 전역에서 대대적인 환경 정화활동 실시

[서산=충청일보 송윤종 기자]  충남 서산시는 추석을 맞아 11일까지 시내 전역에서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국토대청소를 진행 한다고 5일 밝혔다.

 이 기간 휴가철과 장마 동안 도로변, 골목길, 공원, 취약지 등에 무단 투기된 쓰레기를 집중 청소하고, 자율적인 청소문화 캠페인을 이어갈 예정이다.

 '일제 대청소의 날'인 5일에는 시내 전역에서 170여 개의 유관기관, 사회단체, 기업체, 일반 시민 등 5000여 명이 함께 정화활동에 참여해 골목길, 주요도로변 등에 버려진 담배꽁초, 휴지 등 생활쓰레기를 줍고, 쓰레기 취약지 등을 중심으로 무단 투기된 방치쓰레기를 집중 수거하는 등 대대적인 마을 대청소를 실시해 깨끗한 환경에서 귀성객들을 맞을 준비를 했다.

 또 올바른 쓰레기 배출방법 및 일회용품 줄이기 홍보 캠페인도 함께 실시해 시민 의식 개선에도 기여했다.

 맹정호 서산시장은 "이번 국토대청소 행사를 계기로 시민이 자발적으로 만들어가는 더 깨끗한 서산을 만들겠다"며 "시민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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