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충청일보 송윤종 기자] 한국생활개선 충남 태안군연합회가 추석 명절을 앞두고 독거노인 및 소년소녀가장 80가구를 대상으로 '사랑의 송편 및 김치 담가드리기'봉사활동을 펼쳐 훈훈한 미담이 되고 있다.

 군에 따르면 한국생활개선 태안군연합회 회원 40여 명은 지난 4일 농업기술센터에 모여 송편 80kg을 빚고 김치 160kg을 담가 지역의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하며 뜻 깊은 추석의 의미를 되새겼다.

 윤미자 연합회장은 "추석 명절을 맞아 회원들이 정성껏 만든 송편과 김치로 어려운 이웃과 따뜻한 정을 나눌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그늘진 곳을 따뜻하게 보살피는 단체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한국생활개선 태안군연합회 임원 및 읍·면 회장 10여 명은 일대일 후원결연을 맺은 독거노인 가구를 직접 방문해 명절 생필품을 전달하고 어르신들과 따뜻한 대화를 나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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