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링링' 북상에 따라 오는 20~22일로 늦춰

 대전마케팅공사가 '2019 대전 라이브 페스타' 행사를 오는 20일부터 22일로 연기해 개최키로 했다고 밝혔다.

 6일부터 8일까지 엑스포과학공원 한빛탑광장 일원에서 개최될 예정이었던 이번 행사는 태풍 '링링'이 북상함에 따라 관람객의 안전과 편의를 도모하고자 연기를 결정했다고 공사측은 설명했다.

 일정도 변경된다. 1일차(20일)는 '감성밴드 LIVE' 주제로 각자의 감성을 자극할 아티스트 오빠딸, K2, 김성면, 레이지본, 육중완 밴드, 노브레인이 공연에 나선다.

 2일차(21일)는 'Family FESTA'를 주제로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고현주, 설하윤, 숙행, 바다, 조성모의 공연이, 마지막 3일차(22일)는 'play In Hiphop'을 주제로 HIP한 감성을 채워 줄 아티스트와 함께하는 힙합 콘서트로 팁플로우, 오디, QM, 이로한, DJ DOC의 공연이 펼쳐진다.

 이 밖에 부대 행사로 IN 대전 인디 콘서트, 'MADE IN 대전 EDM', '감성 CITY POP', '리얼 윌리를 찾아서', '부장님 건배하실 시간입니다', 1회 전국 다문화·외국인 가요제 등은 예정대로 진행한다.

 대전마케팅공사 최철규 사장은 "갑작스런 기상변화로 행사가 연기 개최됨에 따라 준비에 더욱 더 만전을 기할 것이며, 방문하신 관람객들이 가을의 정취와 낭만을 만끽하고 즐거운 추억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대전=이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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