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전력 충북본부 임직원들이 5일 다문화 가정을 위해 다국어로 된 출산가구 할인 제도 설명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충청일보 이정규 기자] 한전 충북본부는 5일 13개 다국어로 출산가구 할인 제도를 홍보했다.

한전은 이날 청주시 남일면 청원다문화가족지원센터, 모충동 건강가정지원센터, 진천군 진천건강가족다문화가족지원센터를 방문해 다국어로 제작한 출산가구 할인제도 및 최근 개편된 주택용 전기요금 제도에 대해 안내했다.

제작된 언어는 한국어, 영어, 중국어, 베트남어, 일본어, 타갈로그어, 캄보디아어, 우즈베크어, 라오스어, 러시아어, 태국어, 몽골어, 네팔어 등이다.

한전의 출산가구 할인제도는 출생일로부터 3년 미만 영아가 포함된 가구에 대해 출생일로부터 3년이 되는 월까지 매월 30%(1만6000원 한도) 전기요금을 할인해 주는 것이다.

이를 알아보기 쉽게 13개 국어로 QR코드를 이용해 전단지로 제작 및 다문화지원센터 등에 홍보하고 있다.

또 한전은 추석을 맞아 '세상에 빛을 이웃에 사랑을'이라는 슬로건으로 한전사회봉사단이 준비한 샴푸 등 생필품을 전달하는 등 외국인 주민 우호화 활동을 전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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