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도입 놓고 진로교육원서
교사·학생·학부모 등 참여하는
정책콘서트로 공감대 확산 나서

[충청일보 배명식기자] 김병우 충북도교육감이 2022년 고등학교에 전면 도입하는 고교학점제를 놓고 교육구성원들과 허심탄회하게 논의하는 자리를 마련한다.

일선 현장에서 체감하고 바라보는 고교학점제의 다양한 의견을 공유하기 위해서다. 5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충북진로교육원 꿈길관에서 6일 '고교학점제 정책 공감 콘서트'가 열린다.

콘서트는 '아름다운 배움' 박재원 소장의 '미래세대를 위한 학부모의 역할' 특강으로 시작한다.

이어 청원고 차상경 학생과 단양고 박선경 교사가 '교육 현장에서 바라보는 고교학점제' 발표를 진행한다.

다음으로 최하영 교육부 고교학사 제도혁신팀장이 '고교학점제가 무엇인가요'를 주제로 발표를 이어간다.

'모두의 꿈을 꽃피우는 고교학점제'를 주제로 한 토크콘서트에는 김 교육감과 교육부 학교혁신지원실 김성근 실장, 단양고 박선경 교사, 청원고 차상경 학생, 오송고 강복심 학부모가 참여한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정책 공감 콘서트는 고교 교육 전반의 변화와 혁신을 위해 도입 준비 중인 고교학점제의 공감대 확산을 위해 마련했다"라고 말했다.

교육부와 도교육청이 주최하는 이번 콘서트는 국가평생교육진흥원 주관으로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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