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올해 4차례 8만마리

[충청일보 박재남기자] 충북 청주시는 수산자원 증대를 위해 5일 대청호에 전염병 검사를 마친 국내산 토종어류 동자개 5만2700여 마리를 방류했다.

대청호 수면에는 인공산란장이 설치돼 있어 어류의 산란과 천적으로부터의 도피를 돕고 매년 생태계

교란어종 퇴치사업으로 배스, 블루길의 수가 점차 감소되고 있어 토종어류의 서식지로 적합하다. 
시는 올 들어 4차례에 걸쳐 8만 여 마리의 물고기를 방류했다.

시 관계자는 "어업자원의 증강을 위해 건강한 수산종자인 뱀장어, 쏘가리, 동자개 등을 매년 방류함으로써 어업생산력 증대를 통한 어업인 소득증대에 기여하고 있다"며 "대청호의 균형 있는 생태계를 위해 토종어류 치어 방류, 교란어종 퇴치, 불법어업 행위 단속 등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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