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까지 11개 전공 366명

[옥천=충청일보 이능희기자] 충북도립대학교는 2020학년도 신입생을 모집한다고 6일 밝혔다. 

충북도립대는 2020학년도 수시 1차 모집에서 입학정원의 84.2%인 366명(일반 264명, 특별 90명, 정원 외 12명)을 선발한다.  수시 1차 모집 기간은 6일부터 27일까지 22일 동안이며, 인터넷을 통한 원서접수도 가능하다. 

이번 수시모집에서는 10개 전공에서 11개 전공으로 늘렸다. 4차 산업혁명의 핵심기술(사물인터넷, 인공지능 등) 관련 전기 전자 핵심기술을 교육 훈련하고, 이를 의료분야에 접목할 수 있는 스마트헬스과를 개설했다.  

지역 산업에 이바지할 기계자동차과, 전기에너지시스템과, 환경보건학과, 컴퓨터드론과, 반도체전자과, 조리제빵과, 바이오생명의약과(3년제), 융합디자인과, 소방행정과, 사회복지과 등도 모집한다. 충북도립대는 교육부 기본역량진단 우수대학으로 선정된 데 이어 전문대학 혁신지원사업을 추진하는 등 지역과 학생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인문사회계열 82만1000원, 공학·예체능계열 95만6000원 등 1학기 등록금이 사립대학 30% 수준이다.  

30여 종의 다양한 장학금 제도를 통한 학비 부담 경감에도 힘쓰고 있다. 

이뿐만 아니라 '일자리지원센터'를 통한 다양한 취업프로그램과 공직 진출반 운영, 전문화·특성화로 산업체 맞춤형 교과과정을 시행, 산학협력을 통한 실무교육 습득 기회 제공 등도 한다.  

학생을 위한 해외 봉사활동·문화체험과 어학연수도 시행하고 있다. 

청주와 대전 등을 오가는 통학버스를 무료로 운행하고, 최신식 학생생활관도 운영하고 있다.  

특히 2022년에는 500여 명 규모의 최신식 기숙사를 준공할 예정이다. 

공병영 총장은 "이번 수시 1차 모집을 계기로 우수 신입생 유치에 노력하는 것은 물론, 신입생 등록률이 100%를 달성하도록 노력하겠다"며 "앞으로 교육을 통해 더 많은 학생이 행복한 꿈을 꾸고 미래를 그려나갈 수 있도록 더욱 혁신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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