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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 뒤 세계무예축제로 만나요"충주세계무술축제, 폐막 기념 행사
행사위상 강화 위해 명칭변경 선포
이현 기자  |  sonarman@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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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09.05  19: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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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충주세계무술축제 국제연무대회에서 대한민국 태권도 연무팀이 화려한 발차기 퍼포먼스를 펼치고 있다.

[충주=충청일보 이현기자] 2019 충주세계무술축제가 폐막 하루 전인 5일 폐막 기념행사를 갖고 2년 뒤 새 이름 '충주세계무예축제'로 다시 만날 것을 기약했다.

시는 이날 행사에서 축제 명칭을 충주세계무예축제로 변경하는 선포식을 통해 국제행사로서 위상을 더욱 높여가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축제명을 바꾸는 이유는 '무예'가 '무술'보다 현 축제의 위상을 잘 반영하고, 유사한 다른 대회와 통일된 용어 정립이 필요했기 때문이다.

시에 따르면 사전적 의미에서 무술은 기술의 실전적 측면을 강조하고, 무예는 실전적 가치를 넘어 미적·예술적 경지를 지향하는 용어다.

또 세계무술축제 개최 초창기에는 무술 용어 사용이 맞을 수 있지만, 축제가 성숙된 현 시점에서는 한 발 더 나아간 개념인 무예로 변경할 필요가 있다는 전문가 의견도 고려됐다.

아울러 중국 전통무술 우슈의 한자 표현을 무술로 사용해 혼선이 우려되고, 세계무예마스터십·전국무예대전·국무예센터 등 다른 대회나 단체 명칭과 통일시킨다는 차원에서 축제명 변경을 결정했다.

국내 유일의 유네스코 공식 후원 축제인 무술축제는 지난 달 30일부터 '무술을 통한 어울림, 문화를 향한 두드림'을 슬로건으로 흥미진진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충주시는 이번 무술축제를 단순히 무술을 시연하는 행사에서 벗어나 축제성을 강조한 문화공연으로 대폭 확대 운영했다.

개막 기념 한마음콘서트와 주빈국 문화공연, 랩페스티벌, 디제잉쇼 등에 평균 2000~3000명의 관람객이 몰렸다.

또 e-스포츠대회와 어린이 사생대회, 마리오네트 목각인형극, 댄스페스티벌, 충주으뜸문화자랑 등 어린이와 청소년이 직접 참여하는 행사를 늘려 젊은 층이 자연스럽게 축제에 참여하도록 했다.

같은 기간 진행된 2019 충주세계무예마스터십의 한 종목인 국무예연무대회 및 기록대회와 전국태권도대회, 세계무술공연, 무술체험장 운영 등 축제의 본류인 무술행사도 알차게 기획해 무술과 문화예술의 균형을 맞췄다.

축제장에서 함께 열린 18차 세계무술연맹 연차총회와 유네스코 등재무술 국회의는 참가국들이 교류하는 국제행사로서 위상을 재확인하는 자리가 됐다.

조길형 시장은 "무술과 문화가 조화롭게 어우러진 신명나는 축제였다"며 "2021년 충주세계무예축제에서는 더욱 발전된 모습으로 다시 만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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