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일보 신홍균기자] 충북 청주강내도서관이 오는 10일 오후 4시 30분부터 6시까지 다락지역아동센터 아동들을 대상으로 연극인과 함께하는 독서문화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 프로그램은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이 주관하는'2019년 도서관과 함께 책 읽기' 공모 사업의 일환이다.

한명일 노래연기 전문 강사와 '노란 우산'을 다 함께 읽은 뒤 '그림책 인물들을 찾아라'를 주제로 진행한다.

숨겨진 인물 찾기, 그림책 속에 추가하고 싶은 장면 만들어 보기, 나오는 인물에 맞는 몸동작 찾아보기, 좋아하는 노래 넣어보기 등으로 한 편의 연극을 만들 계획이다.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의 '도서관과 함께 책 읽기' 공모 사업에 선정된 강내도서관은 다락지역아동센터 아동들을 대상으로 이달까지 총 24회의 다양한 독서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강내도서관 관계자는 "문화 소외지역 어린이들이 직접 참여하는, 연극인을 투입한 고품격 독서문화 체험 프로그램"이라며 "책 읽기의 즐거움을 알고 도서관과 친해지는 기회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043-201-41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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