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일보 신홍균기자] 충북문화재단이 올해 충북 장애인 예술 매개자 양성 과정 '렛잇비 : Let it be' 교육생을 모집한다.

지난 해 한국장애인문화예술원 공모 사업인 '장애인문화예술지원사업'에 선정된 재단은 충북 내 장애인 문화예술의 현황 파악 및 기반 조성을 위해 '2018 이음+세움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이번 양성 과정은 지난 해 조성된 기반을 바탕으로 하는 사업이다.

장애인 문화예술 매개자를 양성해 지역 내 장애인 문화예술 활성화에 기여함은 물론 장애인 예술 여건 개선이 목적이다.

김월식 다사리 문화기획학교 교장, 최선영 창작그룹 비기자 대표, 이지혜 로아트 기획자가 책임교육진으로 참여해 특강·이론·멘토·현장탐방·실천연구 등의 체계적 과정을 운영할 예정이다.

특히 '실천연구'는 참여 교육생이 개별 또는 팀으로 장애인 문화예술의 실재를 고민하고 문제 해결 및 실천 방안을 모색하는 연구다.

재단은 이를 위해 소정의 연구비와 우수 연구과제 선정 등을 지원한다.

오는 16일까지 30여 명을 온라인(네이버폼, http://naver.me/FvinFwQ0)에서 모집한다.

전문 장애인 문화예술 매개자로 활동을 원하는 사람, 장애인 유관기관 종사자, 관련학 전공자, 장애인 문화예술 관련 경력자를 우선 선별한다.

문화예술 기획에 관심 있는 문화 관련 전공자, 문화 기획자, 현장 활동가, 문화예술 활동 경력자 등도 지원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재단 홈페이지(http://www.cbfc.or.kr) 공지·공고를 참고하거나 전화(☏ 043-221-5324·222-5316)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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