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 1000여 명 재활용 생활화 공감대 넓혀

▲ 6일 충주시청 광장에서 열린 자원순환의 날 기념행사에서 학생들이 폐품으로 만들어진 탑을 신기한 듯 바라보고 있다.

[충주=충청일보 이현 기자]  충북 충주시가 6일 시청 광장에서 자원순환의 날 기념행사를 열어 재활용을 넘어 순환경제로 가는 자원순환 공감대를 다졌다.

 이날 행사는 학생과 시민 등 10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각종 자원순환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행사는 교통대 동아리 특별공연과 쓰레기 불법투기 근절 결의문 낭독을 시작으로 기념식, 유공자 표창 등으로 실시됐다.

 특히 폐현수막으로 가방 만들기와 업싸이클 체험, 천연방향제 만들기, 수생태ㆍ목재 체험 등 다채로운 체험프로그램과 환경사랑 사진전에 많은 관심이 쏠렸다.

 또 참가 시민들을 대상으로 환경관련 OX퀴즈, 스탬프 미션수행 이벤트를 가져 환경문제 이해를 돕고 재활용 생활화에 대한 관심을 높였다.
 

▲ 6일 충주시청 광장에서 열린 자원순환의 날 기념행사에 각종 재활용품을 활용한 전시물이 늘어서 있다.


 시는 자원 재활용의 소중함과 폐자원 에너지화, 올바른 재활용 방법 등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자발적 자원순환 실천을 유도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

 자원순환의 날은 폐기물도 소중한 자원이란 인식을 심고 생활 속 자원순환 실천을 확산시키기 위해 환경부가 지정한 기념일(9월 6일)로, 9와 6은 순환의 의미를 담고 있다.

 유병남 시 자원순환과장은 “생활 속 자원순환 실천을 통해 사회적 공감대를 만들고 지속가능한 친환경문화를 확산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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