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예.윤기민.김우진.이희정 입상

▲ 제7회 충주시 다문화가족 이중언어 말하기대회 재능상 수상자들.

[충주=충청일보 이현 기자]  충북 충주교육지원청과 충주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가 6일 교육지원청 대회의실에서 제7회 충주시 다문화가족 이중언어 말하기대회를 열었다.

 이날 대회에는 초등부 17팀과 중등부 3팀 등 다문화학생 20명이 참가해 중국어, 일본어, 베트남어, 필리핀어, 러시아어, 포르투갈어 등 7개 언어 실력을 겨뤘다.

 참가자들은 부모나라 언어와 한국어로 자신을 꿈과 미래, 진로 등 다양한 주제를 발표했다.

 입상자인 이지예(충주삼원초)ㆍ윤기민(충주대림초) 등 초등부 2명, 김우진(충주여자중)ㆍ이희정(중산고) 등 중등부 2명은 다음 달 11일 열리는 충북대회에 출전한다.

 이중언어 말하기대회는 다문화학생의 이중언어 학습을 장려해 재능을 개발하고 정체성을 확립하기 위해 마련됐다.

 구본극 충주교육장은 “다문화학생들이 글로벌 역량을 기르고 학부모, 교원, 주민과 함께 어울리며 꿈을 키우는 축제의 장이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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