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성에 헌례, 22성현에 분헌례

▲ 7일 충주향교 대성전에서 추기 석전대제가 봉행되고 있다.

[충주=충청일보 이현 기자]  충북 충주향교가 7일 향교 대성전에서 추기 석전대제를 봉행했다.

 이날 석전대제에는 지역 유림과 기관·단체장, 시민 등 300여 명이 참석해 제사를 올렸다.

 김형록 충주향교 전교가 초헌관, 이규홍 충주신문 대표가 아헌관, 정용학 충주시의원이 종헌관을 맡아 오성에게 술을 따르는 헌례를 진행했다.

 이어 분헌관들이 오성을 제외한 성현 22명(송조 4현, 한국 18현)에게 술을 올리는 분헌례를 펼쳤다.

 중요무형문화재 제85호인 석전대제는 공자를 모시는 문묘에서 지내는 큰 제사로 춘기와 추기로 나눠 연간 두 차례 봉행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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