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충청일보 이재남 기자] 충북 단양중학교는 지난 7월부터 대한노인회 단양군지부의 협조로 환경동아리 세단 학생들이 단양읍 도전1리 경로당을 찾아 어르신·청소년 소통 공감 활동을 펼쳤다고 8일 밝혔다.

 지난 7월부터 9월 5일까지 총 5회 실시된 본 활동은 대한노인회 9988 행복나누미 강사의 진행으로 단양중학교 환경동아리 세단 학생들과 도전1리 경로당 어르신들이 플라스틱컵, 유리병, 휴지심 등을 활용한 다양한 재활용 리폼 공예를 함께 체험해보는 것으로 실시됐다.

 이러한 활동을 통해 환경동아리 학생들에게는 자원 순환의 중요성과 필요성을 일깨우고, 어르신들에게는 삶의 활력과 소소한 재미를 선사하는 소통·공감의 장이됐다.

 소통 공감 활동에 참가한 양다혜 세단 동아리 부장 학생은 “이번 기회를 통해 어르신들과 친해진 만큼 앞으로도 더욱 자주 찾아 뵙고, 어르신들과함께 다양한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친구들과 고민하겠다”고 말했다.

 단양중학교 김명수 교장은 “우리학교 학생들이 지역의 미래 동력으로서 단양군민이라는 소속감과 애향심을 가질 수 있도록 지역사회와 연계한 다양한 교육 활동을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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