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충청일보 이재남 기자] 충북 제천시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6일 그랜드컨벤션에서 20회 사회복지의 날을 기념해  2019년 민·관소통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지역 내 복지 발전을 위해 민간과 공공분야 종사자들 간 소통과 협력을 강화하고 사회복지인으로서의 자긍심과 연대감 고취를 위해 마련됐다.

 이날 워크숍에는 이상천 제천시장, 홍석용 제천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및 관계자 등 350여명이 참석했다.

 식전 행사로 아름다운 선율을 선보인 카라포네 플롯팀의 플룻 연주와 적십자 봉사회 밴드동아리의 음악 공연이 펼쳐졌다.

 사회복지 유공자 표창 등 기념식에 이어 박제동 강사(한국 FUN-소통/조직문화 연구소 소장)가 ‘소통&공감 정서를 공유하는 기술 동행’이라는 주제로 특강을 펼쳤다.

 ‘무게, 벽, 사람’이라는 주제로 삶의 다양한 고민을 음악과 함께 풀어내는 토크콘서트 등 이색적인 프로그램 후의 교류활동으로 워크숍은 종료됐다.

 이상천 시장은 “새롭게 변화하는 복지정책의 성공적 도입은 민·관이 함께 고민하고 발맞출 때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며“이번 워크숍이 제천의 복지를 짊어질 사회복지종사자 여러분들의 충분한 공감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제천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오재원 민간위원장은 “이번 워크숍을 통해 곳곳에서 어려운 분들의 등불이 되고 있는 지역 내 사회복지 종사자들의 스트레스 해소의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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