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충청일보 이재남 기자] 충북 제천 세명대학교가 최근 학생의 미래산업 체험 및 실습교육을 위해 가상증강현실(VR/AR) 체험관을 개소했다.

 VR/AR체험관은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창의성과 유연함을 갖춘 인재 양성을 목표로 가상증강현실 콘텐츠 개발 등 미래형 교육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세명대 민송도서관 2층에 구축됐다.

 체험관은 가상현실 콘텐츠 제작공간 .크로마키 스튜디오△가상현실 체험장소  VR 스퀘어△ 다양한 최신 편집툴 활용 및 가상현실 영상 제작 공간 ,편집실△가상현실콘텐츠 아이디어 공유 공간 아이디어 제작실△다양한 가상현실 콘텐츠 제작 교육 장소 교육장△ 1인 방송 시스템  1인 미디어실 등 6개 시설로 구성돼 있다.

 이 시설은 한 공간에서 체험부터 제작, 교육, 시현의 단계를 모두 시행할 수 있어 전국대학 중 최고 수준의 시설로 평가된다.

 세명대 CHARM경험교육센터장 이규진 교수는 “VR/AR체험관을 통해 가상증강현실을 직접 체험하고 대학생 진로경험에 관한 콘텐츠를 제작함으로써 장차 미래성장산업인 VR/AR 분야의 우수한 인력을 양성하겠다”며 “청년 취업이 점점 어려워지는 현실 속에서 미래성장산업 분야에 대한 취업이 활발해질 것으로 기대한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용걸 총장은  “세명대가 강조하고 있는 최고의 학생경험 교육을 위해 최신 IT기술을 체험하고 공부할 수 있는 장을 마련했다”며 “학생들이 최신 가상증강현실 기술을 활용해 창의적인 상상력을 맘껏 발휘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세명대는 앞으로 학생들의 취·창업 역량 강화를 위해 가상현실과 증강현실 기술을 이용해 다양한 직업군의 콘텐츠를 제작·경험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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