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사대상 150건 전부에서 요오드·세슘 미검출

[세종=충청일보 최성열 기자]  세종시 보건환경연구원 동물위생시험소(소장 윤창희)가 학교급식용 농·축·수산물에 대한 방사능 안전성 검사 결과, 조사대상 150건 모두 안전한 것으로 확인됐다.

 올해 상반기 식품 방사능 안전성 검사는 공공급식지원센터에 납품되는 농산물 112건, 축산물 14건, 수산물 13건, 가공식품 11건 등 150건을 대상으로 시행됐다.

 조사 항목은 요오드(131I)와 세슘(134Cs, 137Cs) 등으로 조사대상 150건 전 건에서 모두 검출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동물위생시험소는 "일본 후쿠시마 원전사고 이후 방사능 안전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지난 2017년부터 고순도 게르마늄 감마핵종분광분석시스템을 도입해 식품 방사능 검사를 지속적으로 해 오고 있다"며 "하반기에도 시민들의 불안감 해소와 안전성 제고를 위해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시행해 시중에 유통되는 먹거리를 안심하고 소비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검사체계를 유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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