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충청일보 이한영 기자]   을지대학교병원(원장 김하용)이 지난 6일 '산부인과 부인종양 로봇수술 200례 기념 심포지엄'을 열었다.

 부인종양 로봇수술에 대한 궁금증 해소 및 저변확대를 위해 열린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부인종양 로봇수술 200례 분석 및 자궁 보존 단일공 로봇수술(산부인과 하중규 교수) △부인암 치료에서 로봇수술(산부인과 김승현 교수) △로봇수술 치료사례 등의 소개 발표와 질의응답이 이뤄졌다.

 하중규 교수(부인종양로봇수술센터장)는 "지금까지 자궁근종, 자궁선근증, 난소종양 등 다양한 부인질환에서 성공적인 로봇수술을 시행함은 물론, 자궁 보존 단일공 로봇수술 등의 고난이도 수술에서도 훌륭한 성과를 거뒀다"라며 "앞으로도 모든 환자분이 수준 높은 진료를 받으실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중부권에서 다빈치 로봇수술을 최초로 시행했고, 최다 수술 실적도 보유하고 있는 을지대병원 로봇수술센터는 현재까지 약 900례의 수술 집도를 통해 경험과 노하우를 고루 갖춘 의료기관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향후 관련 분야 심포지엄, 세미나 등을 지속적으로 개최해 지역 로봇수술 발전에 기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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