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교육지원청, 매월 급식 없는 날 운영

[대전=충청일보 이한영 기자]   대전동부교육지원청은 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해 매월 하루씩 '급식 없는 날'을 운영키로 했다고 8일 밝혔다.

 이는 경기침체와 공동화된 환경 등으로 경영난을 겪고 있는 주변 지역 상인들에게 도움을 주고, '급식 없는 날' 운영으로 직원 상호 간 소통하는 시간을 갖고자 추진됐다.

 올해는 동부교육지원청을 이용하는 꿈나래교육원 학생들의 급식 운영에 차질이 없게 학사일정을 고려, 급식 없는 날을 운영할 예정이다. 내년부터는 매월 정해진 시기에 체계적으로 운영한다.

 조성기 교육청 행정지원국장은 "급식 없는 날을 통해 지역사회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 직원 간에는 소통의 장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동부교육의 발전뿐만 아니라, 우리 주변을 살피고 상생하는 길을 찾는 데에도 노력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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