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 11일 대전시 대표로 전국 대회 참가

[대전=충청일보 이한영 기자]  대전시 중구 지원민방위대(대장 홍미영)는 대전시가 주최한 44주년 민방위대 창설 기념 '지원민방위대 워크숍 및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을 받았다고 8일 밝혔다.

 이번 경진대회는 구별로 8명의 여성민방위대원이 참가해 심폐소생술과 응급처치 부문에서 실력을 겨뤘다. 중구는 두 부문 모두 높은 점수를 받았다.

 최우수상을 받은 중구 지원민방위대는 다음 달 경주에서 열릴 전국 민방위 경진대회에 대전시 대표로 출전한다.

 27명의 어린이집 교사로 구성된 중구 지원민방위대는 평소 재난 안전위험지역을 살펴보고 민방위 사태 발생 시 인명구조와 의료활동을 위해 자발적으로 구성돼 지역 안전지킴이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홍미영 대장은 "평소 원아들과 함께 응급처치 등 다양한 재난안전훈련을 해오며, 대원들과 틈틈이 연습했던 노력이 이같은 결과를 받아 기쁘다"며 "대전을 대표해 출전하는 전국대회에서도 우수한 성적을 받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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