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충청일보 이한영 기자] 대전시 유성구는 지난 6일 원신흥도서관에서 주민 80여명을 대상으로 '자치분권대학 유성캠퍼스' 기본과정 개강식을 개최했다.
 

 개강식은 정용래 유성구청장의 특강을 시작으로 다음달 25일까지 총 7개 강의가 진행되며, 80%이상 출석한 수강생에게는 수료증을 수여한다.

 
 기본과정 주제는 1강 '주민과 나누는 자치분권이야기', 2강 '왜 자치이고, 분권인가?', 3강 '도시개발과 지방정부-해외사례를 중심으로', 4강 '자치분권과 언론', 5강 '자치분권시대 지방정부의 역할', 6강 '주민참여와 마을자치', 7강 '주민자치위원회의 필요성과 활성화 방안' 순이다.

 
 정용래 유성구청장은 "주민 스스로 자치분권의 필요성을 인식하고 역량을 강화하는 것은 진정한 지방자치를 이루기 위해 꼭 필요하다"며 "이번 교육 과정을 통해 풀뿌리 민주주의 이해와 주민자치 역량 강화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자치분권대학은 지방자치와 분권 실현을 위해 지방정부가 주도하는 자치분권교육 통합기구로, 현재 유성구를 포함한 자치분권지방정부협의회 27개 회원 도시에 자치분권대학 캠퍼스가 개설돼 운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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