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충청일보 이한영 기자]  국립한밭대학교(총장 최병욱)는 교육부, 산업통상자원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중소벤처기업부가 주최한 '2회 한국 메이커·코딩 경진대회'에서 학생창작팀 CATIZEN&QUOT가 대상을 받았다.
 

 이번 대회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걸맞은 창의융합형 인재를 발굴하고 양성하기 위해 개최됐으며, 소프트웨어(SW)와 메이커(Maker) 2개 종목으로 나눠 진행됐다.

 
 전국 초·중·고·대학생을 대상으로 예선과 본선의 치열한 경쟁을 거쳐 수상작이 결정됐다.

 
 한밭대 학생창작팀(기계공학과 맹환호, 강민구, 전기공학과 박래진)은 메이커 부문에서 대상(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차지했다.

 
 이들은 융합전공 교과목을 통해 구성된 팀으로, 전공지식 외에도 한밭대의 특화된 인재인증제도 프로그램에 참여해 다양한 전문지식을 쌓았고, 특히 LINC+사업의 집중지원과 전문가 멘토링을 지속적으로 지원받아 견문을 넓혔다.

 
 수상작인 '스마트 휠체어'는 경사로 각에 따라 의자와 바퀴 사이의 링크 길이가 조절되어 경사진 곳에서도 자동으로 수평을 유지할 수 있도록 하여 사용자가 안정적 이동이 가능토록 고안한 작품이다.

 
 CATIZEN 맹환호 학생은 "고령화와 장애인 인구 증가에 따른 사회적 문제 인식에서 출발한 아이디어를 대학에서 배운 지식과 첨단기술을 접목했고, 특히 ㈜럭스로보의 MODI를 활용한 코딩캡스톤디자인 교육이 아이디어를 실체화하는데 많은 도움이 됐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한편 한밭대는 지난 2017년에 설치한 산학협력교육원을 중심으로 LINC+사업, ICC*센터, 교내 특화교육 관련 재정지원사업단 등과 연계해 4차 산업혁명 인재양성에 적극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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