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충청일보 이한영 기자]  대전농협(본부장 전용석)과 농협중앙회농가희망봉사단(단장 이대엽 인사총무부장)은 지난 6일 서구 원정동 농가를 방문해 '사랑의 집 고치기' 농가 희망 봉사활동을 벌였다.
 

 이날 봉사활동에는 전용석 농협 대전본부장과 박철규 기성농협 조합장, 김용일 이장과 주민 등 50여명이 참여했다.

 
 '사랑의 집 고치기'는 도배, 도색 및 장판교체 등을 실시해 농촌에 희망을 전달하는 활동으로, 이날 봉사자들은 한가위를 앞두고 농업인들과 마을 주민들에게 식사도 대접하며 따뜻한 정을 나눴다.

 
 전 본부장은 "농협은 창립 이후 농업인 복지 증진과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다"면서 "대전 농촌 지역과 어려운 지역주민이 함께 웃을 수 있도록 더 많은 관심과 애정을 갖고 지속적인 봉사와 나눔 경영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05년 건축·전기·기계 등 전문기술을 보유한 농협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결성한 농협 사랑의 집 고치기 농가희망봉사단은 매월 전국을 순회하며 지금까지 총인원 7800여명이 679가구에 노후주택 수리, 보일러 교체, 전기배선 교체 등을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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