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충청일보 송윤종기자] 충남 태안군 근흥면 안흥외항과 가의도를 오가는 차도형 여객선(여객과 차량을 함께 수송하는 배) '가의도호'가 이달 10일 취항한다. 

8일 대전지방해양수산청에 따르면 하루 3회 해당 구간을 왕복 운항하는 가의도호는 120t에 승객 95명과 승용차 5대를 동시에 실을 수 있다. 

엔진 성능은 1500마력, 최대 속력은 13노트다.

이 여객선이 취항하면 가의도 주민의 편의는 물론 지역 관광산업 발전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해양수산청 관계자는 "가의도호가 주민과 관광객의 충실한 손발이 될 수 있도록 행정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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