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충청일보 최근석 기자] 신성대학교(총장 김병묵)는 5일 교내 융합교육관에서 '10회 신성대학교 전국고교생 조리제빵경연대회'를 개최해 조리제빵 분야 예비 인재들의 뜨거운 경연이 펼쳐졌다.

 호텔외식조리과(학과장 오승우)와 제과제빵과(학과장 박지양)가 주관한 이번 대회는 조리 및 제과제빵 분야의 자긍심을 고취하고 창의적 인재를 발굴·육성해 전문고급인력으로 양성하고자 개최했다. 올해에는 전국 18개 고교에서 55명의 학생이 대회에 참여해 요리에 대한 뜨거운 열정을 펼쳤다.

 경연종목은 △조리부문 - 당진 특산물(소고기, 쌀, 감자, 블루베리 등)을 활용한 창작요리 △제빵부문 - 당진 특산물(쌀, 감자, 블루베리, 단호박 등)을 활용한 샌드위치 또는 디저트 등 총 2개 부문으로 나눠 치러졌다.

 예비 조리사·제과제빵사들이 치열한 경연을 펼친 가운데, 영예의 대상은 당진 신평고 최지민(3학년)학생이 차지했다. 조리부문 금상과 제빵부문 금상은 신평고 김기중(3학년), 송탄고 황유진(3학년)학생이 각각 수상했다.

 수상자들에게는 상장과 메달, 상금 및 장학증서가 수여됐으며 △대상은 상금 30만원과 장학증서 150만원 △금상(2팀)은 상금 20만원과 장학증서 100만원 △은상(3팀)은 상금 10만원과 장학증서 70만원 △동상(3팀)은 상금 10만원과 장학증서 50만원을 받았다.

 오승우 학과장은 "신성대는 잠재력과 가능성을 가진 학생들에게 마음껏 기량을 발휘할 수 있는 기회의 장을 마련해 대한민국 최고의 조리제빵 명장들을 배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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