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0일까지 무연고분묘 5,200여 기 벌초

[태안=충청일보 송윤종 기자] 충남 새마을운동 태안군지회가 추석명절을 앞두고 연고가 없는 공동묘지 5200여 기에 대한 벌초를 실시해 귀감이 되고 있다.

 군 새마을지회는 지난 달 26일 근흥면 마금리 공동묘지 400기에 대한 벌초를 시작으로 △원북면 대기리 공동묘지 300기 △태안읍 장산리 공동묘지 2,700기 △안면읍 승언7리 공동묘지 400기 △소원면 법산리 공동묘지 200기 △남면 당암리 공동묘지 400기 △고남면 누동리 공동묘지 400기의 벌초를 마쳤다. 오는 10일 이원면 당산리 공동묘지 400기에 대한 벌초를 실시할 예정이다.

 김기원 새마을회 회장은 "오랜 세월이 흐르면서 무연분묘가 점점 더 많아지고 있는게 현실이다"라며 "새마을지회 회원들의 무연분묘 벌초를 통해 효의 미덕이 널리 전파됐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태안군 4-H 연합회(회장 지태민)도 지난 6일 회원 30여 명이 모인 가운데 태안읍 인평리의 무연고 공동묘지 벌초를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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