맹정호 시장, 시민참여 지방자치시대 노고와 역할에 감사

[서산=충청일보 송윤종 기자] (사)서산시자원봉사센터는 지난 5~ 6일 강원도 정선의 하이원리조트에서 자원봉사단체 대표 등 12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8회 서산시 자원봉사단체 대표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자원봉사단체 리더들의 역량강화를 통한 효율적인 단체 관리와 함께 자원봉사관련 정보교류 및 협력방안 등 긴밀한 네트워크 구축을 위해 마련됐다.

 워크숍은 자원봉사 프로그램 개발을 위한 토론, 우수봉사 프로그램 시상 및 평가, 지역문화 탐방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신성대학교 신기원 교수는 '인생의 마지막 10년 어떻게 살 것인가'라는 주제의 특강을 통해 "정기적인 봉사활동은 수명 연장뿐만 아니라 건강에 부정적인 효과를 끼치는 요인들에 대해 완충역할을 해준다"며 "다른 사람을 도울 기회가 오면 보답을 바라지 말고 최대한 도움을 주는 봉사의 기쁨을 만끽하라"고 말했다.  

 맹정호 충남 서산시장은 특강을 통해 "각종 재난 발생 시마다 항상 자원봉사자분들의 귀중한 손길이 모아져 국민들에게 큰 희망과 용기를 전달하고 있음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시민들이 참여하는 지방자치 시대를 열어가기 위해 시민들의 소중한 의견을 더욱 경청하면서 자치혁신, 행정혁신, 시장 혁신을 통해 더욱 성숙된 시민의 서산시를 만들어 나가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를 주관한 김학수 (사)서산시자원봉사센터 이사장은 "음지에서 잘 드러나지  않게 각 분야에서 활발한 자원봉사를 해 주고 계신 각 봉사단체 대표 및 임원들과 회원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지역의 발전과 화합을 위해 더욱 노력해 나가자"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어려운 이웃과 불우한 환경 개선을 통해 소외 계층들의 복지 증진을 위해 각 봉사 단체들과 (사)서산시자원봉사센터와 서로 유기적인 관계를 통해 더욱 봉사의 폭을 넓혀 나가자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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