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까지 14세 이상 누구나
대상 200만원 등 상금 수여

[대전=충청일보 이한영 기자] 케이티앤지가 복합문화예술공간인 '케이티앤지 상상마당'을 대표하는 캐릭터를 선정하기 위해 '2019 케이티앤지 상상마당 창작 캐릭터'를 오는 29일까지 공모한다.

이번 공모전은 케이티앤지 상상마당을 상징하는 대중적이고 친밀한 캐릭터를 선정해 음악, 영화, 전시 등 다양한 문화예술지원사업에 활용하기 위해 기획됐다.

대한민국 국민 중 만 14세 이상이면 누구나 공모전 참여가 가능하다. 출품작품 수는 제한 없으며, 개인 또는 단체로도 참여할 수 있다.

다만 출품작은 저작권법 등 관련 법률을 준수해야 하고, 다른 공모전에 출품 이력이 없는 순수 창작물이어야 한다. 자세한 공모 요강은 케이티앤지 상상마당 홈페이지(https://www.sangsangmadang.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오는 10월 중에 최종 캐릭터 당선작 4개를 발표할 예정이며, 당선된 출품자에게는 대상(1팀) 200만원, 최우수상(1팀) 100만원, 우수상(2팀) 각 50만원씩 총 4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케이티앤지 상상마당은 당선작 중 일부를 선별해 작가와 지적재산권 양도 계약을 체결하고, 계약 시 별도의 양도 대가를 지급할 예정이다. 

또 당선작을 활용한 공간 연출과 캐릭터 상품 제작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한다. 그뿐만 아니라, 향후 캐릭터 활용 사업을 위해 추가 디자인이 필요할 경우 해당 작가에게 우선적으로 디자인에 참여할 기회를 제공하는 등 지속적인 활동을 이어나갈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김경동 사회공헌실장은 "다양한 문화예술을 즐길 수 있는 케이티앤지 상상마당이 대중들에게 더욱 친밀한 이미지로 다가가기 위해 이번 공모전을 개최했다"며 "공모전 이후에도 캐릭터 작가들을 위한 다양한 지원 등 문화예술 저변 확대를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충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