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내 초등학교 가운데 최초
학생·교사 등 친환경 간식 판매

▲ 보은 판동초등학교 매점 개점식에서 관계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충청일보 배명식 기자] 충북 보은 판동초등학교가 '팔판동 사회적 협동조합'을 만들고 매점을 개설했다. 

7일 충북도교육청에 따르면 팔판동 사회적 협동조합 매점이 지난 6일 개점식을 가졌다.

이번 사회적 협동조합 매점은 충북고와 제천고, 서전고에 이어 도내 네 번째이며 도내 초등학교 가운데는 처음이다.

매점에선 판동초 학생과 교사, 학부모 조합원이 친환경 간식을 주로 판매한다.

판매 수익금은 학생복지를 위해 쓰인다.

이 학교는 올해 2월 교사와 학부모가 아이들이 건강한 간식을 맘껏 먹을 수 있게 하자며 매점 설립을 추진했다.

1965년 개교한 이 학교에는 병설 유치원 원생을 포함해 52명이 다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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