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정 두 배 이상 참여 신청
市 "추가 개설 운영 예정"

▲ 청주 상당산성 옛길에서 '예비 맘을 위한 숲 태교' 프로그램이 진행되고 있다.

[충청일보 박재남 기자] 충북 청주시가 임신 16주∼36주 사이 부부를 대상으로 오는 28일 오전 진행할 '예비 맘을 위한 숲 태교' 프로그램 모집 결과 예정 두 배 이상의 인원이 신청, 추가 반을 개설 운영키로 했다고 8일 밝혔다. 

당초 예비 맘 부부 10쌍을 모집 예정이었으나 접수결과 총 24쌍 48명이 신청해 시는 프로그램의 특성상 예비 맘과 뱃속 태아를 배려하는 차원에서 28일 오후 타임 1회 더 운영하기로 결정했다.

이번 행사는 숲 해설가와 함께 예비 맘 부부가 상당산성 옛길 이야기를 들으며 숲길걷기, 숲속 명상, 부부가 함께하는 아로마 핸드테라피 및 압화 편지 쓰기, 스칸디아모스 태명 액자 만들기 등으로 운영된다. 

시 관계자는 "부부가 함께하는 숲 태교 프로그램은 임산부의 정서안정과 모성 정체성을 증진시키며, 우울감과 불안감 감소는 물론 부부간 존중감과 가족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는 계기가 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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