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일보 이정규기자] 한화이글스가 지난 7일 한화생명 이글스파크 장외무대에서 '희망 나눔, 기부데이'를 진행했다.

20회 사회복지의 날을 기념해 열린 이번 행사는 구단과 선수단, 팬이 함께 참여했다.

구단과 선수단은 각 500만원씩 총 1000만원을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에 기부했다.

기부금은 난치병 어린이의 치료비로 사용된다.

경기 전 그라운드에서는 박종훈 한화이글스 단장과 주장 이성열 선수가 기부금 전달식을 진행했다.

이와 함께 한화이글스는 장외무대에 기부부스를 운영, 팬들의 기부를 받았다.

팬들이 기부한 생필품은 야구장 인근 지역아동센터와 청소년 쉼터에 전달될 예정이다.

한화이글스는 8일 롯데자이언츠와 대전 홈경기가 열리는 한화생명 이글스파크 상품샵 앞에서 '위글스 업사이클링 프로젝트(WEagles Upcycling Project)'플리마켓을 실시했다.

플리마켓에선 경기 중 부러진 배트로 제작한 볼펜·샤프 뿐 아니라 '헌 공'을 활용한 열쇠고리, 지갑,  사인 액자 등이 판매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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