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졸중 극복 경험 있는 환자와 보호자 누구나 참여 가능

 

 선병원재단(이사장 선두훈) 유성선병원 뇌졸중센터가 '2019년 뇌졸중 극복 수기 공모전'을 개최한다.

 이번 공모전은 다음 달 29일 '세계 뇌졸중의 날'을 맞아 뇌졸중 후에도 좌절하지 않고 적절한 치료와 관리로 뇌졸중을 극복한 환자 및 보호자의 사례를 발굴·전파해 국민건강 증진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뇌졸중을 겪고 이를 극복하는 과정에서 삶의 희망을 찾은 환자나 보호자라면 유성선병원 뇌졸중센터에서 치료받지 않았다고 해도 전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심사를 통해 당선된 3명의 입상자에게는 상장과 상금 등 부상이 주어지며 모든 참가자에게 참가상이 주어진다.

 접수 기간은 다음 달 10일까지다. 분량은 A4용지 1매 이상으로(글자크기 10포인트 기준), 워드 파일로 작성한 뒤 이름과 연락처를 표기해 이메일(sunstrokecodi@naver.com)로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전화(☏042-609-1398)로 문의하면 된다.

 시상식은 다음 달 21일 유성선병원에서 개최하는 '뇌졸중의 날 기념행사'에서 열린다.

 한호성 유성선병원 뇌졸중센터장(부원장)은 "뇌졸중은 매년 10만명이 넘는 환자가 발생하고 우리나라 사망원인 3위를 차지하는 위험한 질환"이라며 "뇌졸중을 극복한 이들이 자신의 경험을 공유해 주면 병상에서 많이 힘들어 하는 뇌졸중 환자와 보호자에게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대전=이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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