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20일까지 특별 감시·단속

 충북 옥천군은 추석 연휴를 앞두고 각종 오염물질 무단배출이 우려됨에 따라 추석 연휴 기간 환경오염 예방을 위한 특별감시·단속을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단속은 연휴 기간 중 환경오염물질 무단배출이 증가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3단계로 나눠 특별감시에 나선다.

 먼저 1단계(9월9~11일)로는 사전 계도와 자율점검을 유도한 뒤 2단계(9월 12~15일)로 연휴 기간 환경오염사고 대비 상황실 설치와 운영, 하천 순찰을 강화할 예정이다.

 이어 3단계(9월16~20일)로 환경관리 취약업체를 대상으로 기술지원 등을 실시한다.

 특히 상수원 수계, 산업·농공단지 등 공장 밀집지역과 폐수 다량 배출업체 등을 중점적으로 감시·단속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폐수 무단 방류 등 수질오염 행위, 공장 대기오염 물질 배출, 불법 소각 등 환경위반행위를 목격하면 국번 없이 128번(휴대전화 이용 때 043+128번)와 환경과(☏730-3441~3444)로 신고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옥천=이능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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