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 1건도 인명피해 없어

[홍성=충청일보 조병옥 기자] 충남 홍성소방서는 13호 태풍 '링링'이 몰고 온 강풍 속에서 홍선군의 안전을 지키기 위한 의용소방대원들이 맹활약했다고 9일 밝혔다.

 홍성소방서 비상근무자 및 의용소방대원의 비상근무 중에 신고접수가 폭주한 가운데 홍성군 각 읍,면 곳곳에 출동해 태풍으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였다.

 특히 태풍이 가장 심했던 8일 오후 1시경 구조물 붕괴 현장에 출동한 홍성소방서 갈산면남성의용소방대 송영수 대장, 장곡면전담의용소방대 안효두 대장 등 8명은 위험지역의 노약자 대피 및 현장 위험요소 제거활동 등을 펼치며 맹활약했다.

 유현근 서장은 "홍성소방서 전 직원과 의용소방대원이 총력 대응한 결과 단 1건의 인명피해도 발생하지 않았으며 앞으로도 군민들의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지역사정에 밝은 홍성소방서 의용소방대원들은 주요 위험지역의 현장 안전조치로 신속한 복구활동을 펼쳐 태풍피해를 최소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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