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112무선봉사단 충남지부, 신정호수공원 생명이음 순찰 활동

[아산=충청일보 정옥환 기자] 한국112무선봉사단 충남지부(지부장 이의순)가 아산시민의 생명사랑을 지키기 위해 신정호수공원에서 매일 생명이음 순찰을 하고 있어 귀감이 되고 있다.

 한국112무선봉사단은 생명존중인식 확산과 자살률감소를 위해 아산시보건소와 지난 달 자살위기대응 업무협약을 체결한 이후 매일 신정호수공원 일대를 순찰하며 장시간 주차차량 모니터링, 자살예방 사업 홍보 등 불철주야 생명이음 순찰대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신정호수공원을 이용하는 시민과 관광객에게 생명존중인식을 심어주는 한편 자살고위험군을 발굴해 자살위기의 순간에 도움을 요청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또한 아산시보건소 정신건강복지센터와 연계해 자살고위험자의 자살위기상담, 심리지원 등 다양한 서비스도 지원하고 있다.

 이 지부장은 "매일 소중한 저녁시간을 반납하지만 무엇보다도 소중한 생명을 지키겠다는 사명감으로 지역사회의 생명지킴이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어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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