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충청일보 김병한 기자] 안전보건공단 충남지역본부는 9일  근로자 건강증진 우수사업장으로 선정된 동국제강(주) 당진공장을 방문해 인증서와 인증패를 전달하고 관계자를 격려했다.

 고용노동부와 안전보건공단은 매년 2회 사업장의 자발적인 건강문화 정착을 유도하고 작업 관련성 질환을 예방하기 위해 근로자 건강증진활동 우수 사업장을 선정하고 있다.

 동국제강(주) 당진공장은 근로자 건강증진활동에 대한 금연, 비만, 뇌심혈관질환 예방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협력업체와 함께 3년간 꾸준히 운영해 전년대비 흡연율 48%(협력업체 59%) 감소, 비만유소견자 10%, 뇌심혈관질환 발병재해 0% 등의 성과를 거뒀다.

 우종권 충남본부장은 "사업장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건강증진활동 계획을 수립하고 노ㆍ사 및 협력업체 등 사업장 구성원 모두가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신 점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오늘 이 자리가 안전하고 건강한 일터를 조성하는 분위기가 관내에 더욱 확산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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