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회 첫출전 발전 가능성 보여

[천안=충청일보 김병한 기자]  상명대 공과대학 자율주행자동차동아리 TRE(Thirteen Robot Engineers)팀이 최근 경기도 화성에 위치한 자동차안전연구원에서 개최된 2019국제대학생창작자동차경진대회자율주행부문에 참가해 장려상을 수상했다.

 국토교통부가 후원하고 한국교통안전공단과 한국자동차안전학회가 주관한 이번 대회는 역대 최대 규모인 국내ㆍ외 45개 대학, 64개 팀이 참가해 직접 만든 창작자동차 기술을 선보였다.

 대회는 대학생들이 직접 제작한 자율주행차와 전기자동차 2개 부분으로 진행됐으며 TRE팀은 자율주행차부문에 첫 출전임에도 불구하고 본선진출 16개 팀중 최종완주 5개팀에 명단을 올리며 장려상을 수상했다.

 강태구 교수(휴먼지능로봇공학과)는 "대회 첫 출전이고, 팀원도 2학년 학생들로만 구성되어 큰 기대를 하지 않았으나 대회를 준비하는 6개월간의 노력으로 기대이상의 성적을 거둬준 학생들에게 영광을 돌린다"며 "앞으로도 이러한 대회를 통하여 실무위주의 교육에 힘쓰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충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