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시청 내진보강, 계룡 노후 하수관로 정비, 금산 호티교 재가설공사 등
상반기 20억에 이어 올해 총 67억 특별교부세 확보

 

[계룡=충청일보 이한영 기자]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김종민 의원(논산·계룡·금산·사진)은 지역현안 해결과 재난안전 예방을 위한 행정안전부 특별교부세 44억원을 확보했다고 9일 밝혔다.
 

 화보된 특별교부세는 계룡시 13억(노후 하수관로 정비 8억, 재난대비 및 지능형 CCTV설치 3억, 금바위다리 보수보강 2억), 논산시 18억(시청 내진보강 10억, 소상공인·청년 창업지원센터 조성 5억, 양촌면 사반교 정비 3억), 금산군 16억(군북면 호티교 재가설 13억, 재난 예·경보시설 2.5억, 삼곡천 정비 0.5억)으로 총 9개 사업에 사용된다.

 
 계룡시는 노후하수관로 정비와 금암동 금바위다리 보수보강 공사를 통해 '2020계룡세계軍문화엑스포' 행사장 일원 도로의 지반침하 현상을 예방하고 주민안전 및 엑스포 방문객에 대한 편의 증진을 도모할 예정이다.

 
 논산시는 그간 공공청사 내진성능평가 결과 내진성능이 부족해 보강작업이 필요했던 논산시청의 안정성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

 
 또한 정밀안전진단 결과 E등급으로 정비가 시급했던 양촌리 진출입을 위한 유일한 교량인 사반교가 정비된다.

 
 금산군은 재난 예·경보시설 설치사업 예산을 확보함으로써 5만2000여 군민들의 재난 및 사고예방 효과를 거둘 수 있게 됐으며, 주요 부재에 결함이 발견된 군북면 호티교 재가설이 가능해졌다.

 
 김 의원은 "이번 예산은 지자체 공무원들과 함께 합심해 이룬 결과"라고 밝히며 "지역발전과 주민들의 안전 확보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앞으로도 논산·계룡·금산의 숙원사업들이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국비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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