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여개 유수 해외 대학 참여

 대전외국인학교(총교장 토마스 제임스 팬랜드 박사)는 9일 4회 칼리지페어 - 해외대학박람회 (4th Annual International College Fair)'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대전외국인학교 대강당에서 진행되는 이번 박람회는 미국과 유럽 등 유수 대학 50여개 학교가 참여한다.

 50여개의 대학이 참여하는 대전외국인학교 칼리지페어는 다른 칼리제페어와 달리 방문자들이 직접 대학 입학담당자와 만나서 직접 정보를 들을 수 있으며, 미국과 더불어 한국에서 접하기 힘든 우수한 유럽 학교도 포함되어 있다.

 인문, 디자인, 경영과 같은 특수학교도 참여해 추후 진로로 나아갈 수 있는 다양한 전문 분야에 대한 정보를 들을 수 있었다.

 대전외국인학교는 각 대학의 세션도 준비했다. 해외 대학 입학 전형 심사에 대한 정보, 캐나다 대학 입시에 대한 절차, 대학입시를 앞둔 부모를 위한 내용 등으로 이뤄진 세션을 마련했다.

 제4회 칼리지페어는 대전외국인학교 학생들뿐만 아니라 지역 사회에 개방된 행사로 해외 대학 진학에 관심이 있는 많은 사람들에게 정보를 공유하는 장으로, 자세한 내용은 학교 홈페이지 (https://www.tcis.or.kr/community/public-events)에서 확인 할 수 있다.

 대전외국인학교는 1958년 대전에 개교한 한국에서 가장 오래된 기숙 외국인학교로 유치원부터 12학년까지 전 교육과정을 운영 중이며, 최초로 인터네셔널 바칼로리아 전 교육과정이 진행 된 학교다.

 2012년 여러 국가와 국내 대기업 연구소가 밀집된 대덕연구단지 내 신켐퍼스로 이전해 최첨단 학교 시설과 교육환경을 제공하고 있으며, 학교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대전외국인학교는 이번 행사가 단순히 대학 진학의 목표가 아닌 자신의 미래 설계를 위한 시간이 될 수 있는 칼리지페어를 만들기 위해 많은 노력을 했다. /대전=이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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