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15일 민원상황실 운영

[충청일보 박재남 기자] 충북 청주시 보건소(상당·서원·흥덕·청원)는 추석 명절 연휴기간 중 시민과 고향을 찾은 귀성객의 의료기관 및 약국 이용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12~15일 4일 동안 비상진료대책을 수립, 비상진료체계를 본격 가동한다.

권역응급의료센터인 충북대학교병원을 비롯해 청주의료원, 청주성모병원, 한국병원, 효성병원, 하나병원, 베스티안병원 등 응급의료기관은 24시간 응급실을 정상 운영하고, 지역 내 병의원 53개소, 치과·한의원 7개소, 약국 47개소도 연휴기간에 일자별로 나눠 당직의료기관 및 휴일 지킴이 약국을 지정·운영해 불편이 없도록 할 방침이다.

보건소는 추석 연휴기간동안 자체 비상진료 상황실을 운영해 시민들에게 당직 병·의원과 약국정보를 안내하고 당직 의료기관 진료체계유지 등을 점검할 계획이며, 보건지소 및 진료소의 당직근무를 통해 의료 취약지역의 연휴기간 의료공백을 최소할 예정이다. 

연휴 당직 의료기관과 휴일 지킴이 약국 안내는 시청과 4개 구청 당직실, 보건소, '충북도 소방본부(119)에 문의하거나, 시청 홈페이지(http://www.cheongju..go.kr),  및 응급의료정보센터 홈페이지(http://e-gen.or.kr)'등에서 직접 확인할 수 있다. 

같은 기간 상수도 관련 시는 시민불편해소를 위해 매일 10명씩 근무조를 편성해 24시간 민원상황실을 운영한다. 

시는 추석 연휴 비상상황을 대비해 청주 소방서, 수자원공사 청주권지사 및 상당·흥덕·청원경찰서와 사전 협조체계를 구축했으며, 상수도 보수공사 대행업체 계약과 급수차 2대, 급수탱크 80개를 준비했다.

상수도 관련 단수, 누수, 수압불량 등 불편 사항이 발생 시 청주시상수도사업본부 민원상황실(☏043-201-4466)로 신고하면 기동수리반이 즉시 출동해 긴급 조치 후 대행업체와 연계해 시민불편 사항을 처리한다.

시는 추석연휴에 앞서 지난 8월 2주간 청주시 내 취수장, 정수장 등 상수도시설 110곳을 일제점검 했으며, 안정적인 생활용가 공급돼 고향을 찾는 귀성객들이 편안하고 행복한 연휴를 즐길 수 있도록 만전을 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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