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회혁신 예비 창업가 선발. 10월 4일까지 서류접수

[대전=충청일보 이한영 기자] 케이티앤지(사장 백복인)가 다음달 4일까지 청년창업 지원 사업인 '케이티앤지 상상 스타트업 캠프' 4기 참가자를 모집한다. 

'상상 스타트업 캠프'는 사회 문제를 해결하고자 하는 예비 청년 창업가를 발굴 및 육성하는 프로그램이다. 

총 14주간 사회혁신 창업을 위한 전문 커리큘럼 교육을 하는 한편, 현직 창업가들의 팀별 전담 코칭과 분야별 전문 멘토링, 창업 아이템의 사업화 등을 지원한다.

사회 문제 해결에 관심이 있는 청년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전 과정은 사회공헌 차원에서 무료로 운영된다.

서류접수는 케이티앤지 상상 스타트업 캠프 홈페이지(http://ktngstartupcamp.com)에서 진행된다. 작성항목은 지원동기, 보유 역량, 사회혁신 아이디어등이다. 총 선발 인원은 45명이다.

프로그램의 이해를 돕기 위해 오는 25일 성수동 소재 '체인지 메이커스'에서 사전설명회가 열린다. 합격자는 다음달 28일 입문캠프를 시작으로 내년 2월까지 실전 창업 교육과정이 진행된다. 

케이티앤지는 청년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기 위해 2017년부터 청년창업 지원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상상 스타트업 캠프' 1기~3기를 통해 배출된 창업가들은 총 매출약 24억원, 정부 지원 '사회적기업육성사업' 총 24개팀 진입 등의 성과를 거뒀다. 

이러한 창업지원 프로그램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지난 7월 '사회적 기업가 육성 유공자' 고용노동부 장관 표창도 수상한 바 있다. 

내년에는 청년창업 지원의 중장기적 기반 마련을 위해 전용 공간 개관을 앞두고 있다.

케이티앤지 관계자는 "사회혁신 아이디어를 가진 청년들이 체계적인 팀빌딩, 아이템 사업화, 실전 코칭 등을 통해 혁신 기업가로 성장하도록 돕겠다"며 "다양한 사회문제 해결에 관심을 가진 예비 창업가들의 많은 관심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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