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 임직원들이 9일 영통전통시장에서 영동군 관계자들과 온누리상품권 이용 장보기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충청일보 이정규 기자] 충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은 추석 명절을 맞아 영동군과 공동으로 9일 영동전통시장에서 '전통시장 장보기 및 온누리상품권 이용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날 전통시장 장보기에는 이태원 충북중기청장과 김창호 영동군 부군수를 비롯한 지역 내 기관·단체에서 40여 명이 행사에 동참했다.

행사 참석자들은 온누리상품권을 이용해 추석에 필요한 물품을 구입하고, 시장을 찾은 고객들에게 장바구니를 나눠주며 '온누리상품권 구매 캠페인'을 실시했다. 전통시장 장보기는 최근 경기침체 및 폭염 등으로 인한 소비심리 위축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인들에게 전통시장 이용 분위기를 조성해 시장에 활력을 불어 넣고자 마련됐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추석명절을 맞아 전통시장을 활성화 하기위해 온누리상품권 개인구매 월 한도 확대를 시행하고 있다. 

평소 개인은 전통시장 온누리상품권을 30만원까지 구입 할 수 있었지만 추석명절을 맞아 월 한도를 확대해 지난 2일부터 다음 달31일까지는 월 최대 50만원까지 구입해 장을 볼 수 있도록 했다.

충북지방중기청에서는 온누리상품권 이용 활성화를 위해 TV광고, 전광판 홍보 및 찾아가는 권역별 현장 캠페인 등을 진행하고 있다.

이태원 충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은 "추석 제수용품을 온누리상품권으로 구매해, 할인 혜택도 받고 전통시장의 정겨움도 느껴 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충북중기청은 이날 장보기한 물품을 인근 사회복지시설에 기부했다.

저작권자 © 충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